이용섭 시장, "광주 핵심과제 대선공약 반영에 최선"

군공항 이전, 스마트 메가시티, 달빛고속철도 등 강조 "코로나 확진자 2년 만에 최대치, 감염확산 차단에 총력"

2022-01-11     차정준 선임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사진=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대선후보 공약에 광주시 핵심과제가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11일 오전 화요간부회의에서 직원들에게 "광주 군공항 이전 국가사업으로 조기 추진, 빛고을 스마트 메가시티 조성 및 광주‧전남 통합 추진, 달빛고속철도 임기 내 조기 착공 등 핵심과제들은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일 제가 직접 정당의 선대위 관계자 등을 만나 우리시 중점 공약과제를 설명하고 대선공약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며 "남은 기간 동안의 노력 여하에 따라 광주 미래가 결정된다는 비상한 각오로 대선공약 반영활동에 총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한 최근 광주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에 대해 "광주공동체를 지키는 컨트롤타워로서 최고의 긴장감을 갖고 오늘부터 24일까지 2주간 특별방역대책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했다.

이 시장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광주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76명으로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시장은 "시 교육청 및 5개 구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코로나19 방역관리 및 지도점검을 강화해주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감염병 관련 법률에 따라 엄격히 조치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3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 연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민생활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소외이웃에 대한 지원, 민생안정 특별대책을 포함하여 교통·수송‧환경·의료‧안전관리 등 각 분야별로 설 명절에 대비한 촘촘하고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차정준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