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봄철 미세먼지 저감과 여름철 폭염 대비 도로청소 및 살수차량 운행 강화

도로에 물을 뿌려 도심 열섬효과를 완화하고 도로의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 기대

2022-03-17     차정아 기자
도로살수차량-도로청소 및 미세먼지저감효과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시는 봄철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3월부터 도로청소 및 살수차량 운행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도로청소 및 살수차량은 총 29대로 도로청소차량 17대, 살수차량 12대이다.

동 지역은 연삼로와 동․서광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주 4~5회 운행 중이며, 읍면 지역(한림, 애월, 구좌, 조천, 한경)은 관광지와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매일 운행하고 있다.

동 지역은 19대(도로청소차량 12, 살수차량 7대), 읍면지역은 10대(도로청소차량 5, 살수차량 5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취약 지역인 화북공업지역 주변에는 도로 청소차량을 매일 1회 이상 집중 투입하고 있다.

​또한 3월부터는 연삼로 등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 차량을 운행하는 등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여름철에도 폭염 대비와 도로 청결을 위해 주요 도로에 살수차량을 운행할 계획에 있다.

​관계자는 “도로 청소 및 살수차량의 지속적인 병행 운행을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깨끗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차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