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혁 전 삼성아프리카총괄, 남아공 이통사 텔콤 사외이사 선임
2022-04-27 유희석 기자
삼성전자 아프리카 사업 총괄 겸 남아프리카공화국 법인장이었던 윤성혁 삼성전자 고문이 남아공 이동통신업체 텔콤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은 윤 고문은 미국에서 16년, 남아공에서 4년 등 총 32년간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영업을 담당했다.
텔콤은 26일(현지시각) 성명에서 "윤 신임 사외이사는 삼성전자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세계 여러 곳에서 최고경영자(CES)로 일했다"며 "남아공 법인장을 맡기도 했고, 모바일과 TV 등의 영업 책임자를 지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사외이사는 각 시장의 요구에 맞는 글로벌 전략을 수립하는 전문가"라며 "다양한 제품에 대한 실무적인 기술 지식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유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