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투자' 원웹 우즈베키스탄 위성 시장 노크

2022-06-10     박성대 기자
지난 7일(현지시간) 이반 자이츠예프 원웹 마케팅 디렉터가 셰르조드 셰르마토프 우즈베키스탄 정보기술통신개발부 장관과 회동을 가졌다. /사진=우즈베키스탄 정보기술통신개발부

한화가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우즈베키스탄 위성 시장에 진출한다.

10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이반 자이츠예프 원웹 마케팅 디렉터가 셰르조드 셰르마토프 우즈베키스탄 정보기술통신개발부 장관과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원웹 위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지역 및 외딴 농촌 정착촌에 고속 광대역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한 제안이 나왔다. 당사자들은 상호 이익 문제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원웹은 648기의 저궤도 인공위성을 이용해 전 지구에 인터넷을 공급하는 위성 인터넷망 관련 스타트업이다. 2012년 영국 런던에 본사를 설립했고, 현재는 미국 버지니아 주 맥클린에도 사무실을 두고 있다. 

현재 원웹은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주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원웹은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유사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된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