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명동역, 9월 1일부터 ‘우리금융타운’ 역

우리금융타운 명동시대 ‘활짝’…5개 그룹사 시너지 “명동역 인근 상권 회복 앞장…소상공인 협업 추진”

2022-06-28     장석진 기자
지하철 4호선 명동역 인근에 위치한 우리금융그룹 전경(제공=우리금융)

서울 지하철 4호선 명동역이 9월 1일부터 ‘우리금융타운’역으로 재탄생한다.

우리금융그룹은 28일, 서울교통공사에서 진행한 ‘역명병기 유상판매’ 입찰 참여 결과, 지하철 4호선 명동역 '부(副)역명'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낙찰로 9월 1일부터 지하철 역사의 주(主)역명 ‘명동역’에 더해 옆 또는 밑 괄호안에 부역명 ‘우리금융타운’을 병기하게 된다. 각종 안내표지 뿐 아니라 차량 안내 방송 등에 명동역을 소개할 때 ‘우리금융타운’도 함께 사용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은행 명동금융센터가 1962년부터 명동에 위치하며 인근 상권과 함께 성장했다”며, “현재는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비롯해 우리종합금융,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등 명동역 인근에서 일하는 우리금융그룹 임직원 수가 3000 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동역이 우리금융타운이라는 부역명으로 불리게 된 만큼,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명동역 인근 상권 회복을 위해서 우리금융그룹도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명동역의 새로운 부역명 병기 시점에 맞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명동 상권 발전을 위해 소상공인들과 함께 협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기간 중 우리금융그룹은 회식 인근 식당 이용하기 캠페인을 벌이며 상권 활성화에 노력하기도 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