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원주혁신도시 유승한내들 더스카이’, 3.3㎡당 분양가는?
원주혁신도시에서 2년여만에 3.3㎡당 1,000만원 내외의 합리적인 분양가의 아파트가 선보인다.
유승종합건설이 오는 11월 반곡동 혁신도시 복합용지 2블록에 선보이는 ‘원주혁신도시 유승한내들 더스카이’가 그 주인공이다.
지상 39층 3개동으로 전용 95·115㎡ 등 중대형이 모두 386가구다. 시장의 관심은 책정 분양가. 현지에서는 주력형인 전용 115㎡형이 4억원 초반대에 분양될 것으로 내다봤다.
원주시청에 따르면 원주혁신도시 C4블록에서 2020년 8월에 분양한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900만원, 전용 110㎡의 분양가가 3억8,700만원이었다.
유승종합건설의 이 아파트는 제일풍경채와 같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시장에서 수용가능한 가격에 분양 예정이다. 원주시청은 지난해 11월 유승종합건설의 이 아파트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 대지면적이 2만여㎡에 연면적이 10만여㎡로서 총사업비는 1594억원이다.
이 단지와 인접한 입주 7년 차의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의 전용 112㎡형의 실거래가는 4억원 초반대에서 '유승한내들'의 가격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는 분석했다.
앞서 지난 5월 반도건설이 원주시 관설동 1426번지에 분양한 '초혁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브릿지'의 3.3㎡의 분양가는 평균 1,077만원이었다. 이 단지는 조기 완판된 바 있다.
반면 두산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원동 129-1번지에 분양한 '두산위브제니스 센트럴 원주'는 고분양가로 현재 선착순 분양 중이다.
한편 '원주혁신도시 유승한내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관광공사, 환경청, 산림청, 대한적십자사 등 혁신도시 내 공기업의 직주근접 주거지로 흥행몰이가 예상된다는 게 현지의 평가다.
[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