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국회 산자중기위, 월성 원자력발전소-방폐장-포항 포스코 ‘현장시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윤관석)는 18일 경주시 월성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와 방폐장 및 포항시에 위치한 포스코 산업현장을 시찰했다.

이번 시찰은 월성원전의 삼중수소 유출 관련 현황 보고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포항제철소의 수해 복구 지원 방안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날 현장시찰은 윤관석 산자중기위원장과 김한정, 한무경 간사 등 여·야 소속위원더불어민주당 김용민, 김정호, 김회재, 박영순, 송기헌, 신영대, 양이원영, 이동주, 이용빈, 이용선, 이장섭, 정일영, 홍정민 의원, 국민의힘 구자근, 권명호, 김성원, 박수영, 양금희, 엄태영, 이인선, 이철규, 정운천, 최형두 의원, 비교섭 양향자 의원 등 27명이 참석했다.

세부 일정으로 한전 산하 한수원 월성본부에 도착 후 홍보관에서 브리핑을 진행했으며, 이후 CFVS(Containment Filtered Venting System, 격납건물여과배기설비) 굴착현장과 SFB(Spent Fuel Bay, 사용후핵연료저장조) 현장을 시찰하며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등을 점검했다. 또한, 방폐장을 방문해 동굴처분시설에서 방사성폐기물의 처리현황을 시찰했다. 이후 포항 포스코를 방문해 고로 및 압연라인에 대한 시찰을 진행했다.

윤관석 산자중기위원장은 “원전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민간조사단의 조사 과정에 성실히 대응하고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한수원에 당부했으며, “철강 산업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피해 복구 대책 및 중소 협력업체들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