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운전면허시험장 조성 추진...2025년 준공 목표

도로교통공단과 위수탁 협약 체결 올해 안 설계 용역 발주, 내년 인가

2022-11-15     차정준 선임기자
광주도시공사 청사 전경(사진=공사 제공)

광주도시공사는 도로교통공단과 '광주 운전면허시험장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공단으로부터 수탁받아 국비 총 290억원을 투입해 업무시설, 시험시설, 기능시험장 등으로 구성된 대지면적 40,210㎡ 규모의 광주 운전면허시험장 조성사업을 대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운전면허시험장 신설로 광주시민의 운전면허 행정 업무 불편 최소화와 더불어 공공서비스의 지역적 편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설계 등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에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현재 첨단 3지구에 국가 인공지능(AI)집적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각종 국가사업과 주거복지 증진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정민곤 사장은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없었던 운전면허시험장을 조성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광주시민의 불편 해소 및 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차정준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