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미 국방장관회담...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의 이행 방안 논의

2023-01-31     윤의일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29일(현지시각) 미 국방부 청사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국방부

한미 국방장관이 석 달 만에 다시 만나 안보현안을 논의한다.  31일 오후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한미국방장관회담에 임하고 있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만남에 이어 네 번째로 이루어진 한미 국방장관회담으로, 2023년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첫 번째 회담의 의미를 갖는다.

이번 회담에서는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한미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의 이행 방안 등 미측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오스틴 장관은 오늘 공개된 언론 기고문에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은 철통같다”며 “만약 우리의 적이 우리(한미) 중 한 나라에 도전할 경우 한미동맹 전체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장관은 지난 11월 프놈펜 정상회의시 3국 정상이 합의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를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하고, 조만간 시행될 한미일 안보회의(DTT)에서 이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가급적 빠른 시기에 한미일 안보회의(DTT)를 개최하여, 3국간 안보협력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한다. 

 

[스트레이트뉴스 윤의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