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코리아 365] 봄 여행은 기차로 강원도 ‘웰니스 관광’ 떠나보자

아름다운 강원도에서 낭만과 휴식을 즐기자

2023-03-09     함영원 기자
▲강원도의 아름다운 바다. 사진 제공=강원경제진흥원

최근에는 다양한 ‘웰니스 체험 관광’을 찾는 사람들 수요가 많아 지고 있다.

‘웰니스 체험 관광’은 심신을 치유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어, 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이번 봄과 여름에는 산과 바다, 계곡과 숲 등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넘치는 강원도로 기차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강원도에는 진정한 휴식과 휴양, 시골의 정취, 안심 먹거리 등 최고의 웰니스 체험 공간이 넘쳐난다.

강원도로 여행 갈 때는 자가용은 놓고 개통한 KTX를 타고 차창 너머로 보이는 경치는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화다.

도심을 벗어나 여유롭게 기차여행의 낭만을 즐기다 보면 강원도의 웰니스의 'Wellever'가 가진 다섯 가지 향 ▲청정 자연에서 자란 곡식과 채소 ▲푸근한 시골 장터 ▲숲속의 피톤치드 ▲선 아리랑의 울림 ▲즐길 거리가 가득한 잔치의 향을 보게 된다.

강원도 첫 번째 여행지는 평창 진부역이다.

평창 진부면의 홀로 의자에 몸을 기대고 앉아서, 끝없이 펼쳐지는 산자락을 감상하다 보면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강원도의 아름다운 일몰. 사진 제공=강원경제진흥원

평창 진부역에서 내리면 유명 리조트 있다.

유명 리조트에서는 계절에 상관없이 인기가 많은 정상까지 가는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산의 아름다움에 매료될 수 있다.

또 평창에는 ‘치유 숲’도 사계절마다 다양한 풍광을 선사한다. 이곳에서 천년을 이어온 숲 향기를 맡으며 걷을 수 있다.

정선군에는 정선아리랑 시장, 동강 등 정선의 주요 관광 명소를 구경할 수 있는 와와 정선 2층 투어 버스를 탈 수도 있다.

버스에서 잠시 내려 '가시버시 성'이 있는데, 이 곳은 끝없이 펼쳐진 가리왕산의 산자락과 울창한 나무, 정원이 그림같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거대한 석회암 군락을 볼 수 있는 '천공의 아우라', 세 개의 물길이 하나로 합쳐지는 모습을 내려 볼 수 있는 '삼합수 전망대'도 많은 사랑을 받는 명소다.

▲강원도의 아름다운 벚꽃. 사진 제공=강원경제진흥원

동해 묵호역에서는 묵호 온천과 봄 벚꽃 여행이 가능하다.

강원 동해시 묵호에서 바다와 동양의 미가 느껴지는 정원이 나오고 원숭이와 공작새 등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야외 미니동물원을 볼 수도 있다.

묵호의 해수온천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온천 지하 약 900m 황토 암반에서 끌어올린 지장수 온천은 피로 해소와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라고 전국의 알려져 있다.

동해시에는 유명한 건강 숲도 있다,

‘동해 건강 숲’은 맑은 공기와 시원한 물소리, 새소리가 반겨주는 건강한 휴식처로 숲 주변에는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와 인공분수 정원이 있다.

숲에 뜨거운 찻물에서 발생하는 열기는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고, 차훈 명상을 쉽게 할 수 있고, 면역력을 높이는데도 효과가 있다.

동해는 국내산 천일염으로 만든 소금 동굴과 산소 발생기가 24시간 돌아가는 산소 힐링도 있어, 요즘 큰 인기를 받고 있다.

이렇게 아름답고 편한 휴식처인 강원도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해본다.

[강원도=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