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 스위스 시계 브랜드 '튜더' 직영점 열어
2023-11-19 김세헌 기자
롯데백화점이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본점 에비뉴엘 3층에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튜더'(TUDOR) 직영점이 문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튜더는 롤렉스의 창립자 '한스 빌스도르프'(Hans Wilsdorf)가 고품질 시계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1926년 등록한 브랜드다. 현재 영국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팝스타 레이디 가가, 뉴질랜드 럭비 국가 대표팀인 '올 블랙스' 등이 브랜드 홍보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국내 백화점 중 유일하게 '크로노다임'이란 명칭의 롤렉스 공식 판매점이 있어 이번 튜더 직영 부티크 오픈이 가능했다. 직영점에는 '블랙베이 58', '블랙베이 GMT', '펠라고스 FXD' 등 인기 모델과 최신 모델을 선보이고 제품 구매 고객에게 튜더 로고 모자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스위스 다이버 워치(시계) '독사'(DOXA)와 합리적인 가격의 스위스 명품 클래식 워치 브랜드 '프레드릭 콘스탄트'(Frederique Constant)' 매장도 본점 에비뉴엘 3층에 같은 날 열었다.
롯데백화점에서 2017년부터 작년까지 6년간 고급 시계 매출은 매년 평균 15% 증가했다. 작년 매출은 2016년의 두 배를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