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 ‘가칭 조국신당’, 비례정당 지지도 10% 돌파
전화면접조사는 ‘국민의 미래’, ARS는 ‘비례연합정당’이 소폭 앞서 ‘가칭 조국신당’ 두 조사에서 모두 3위
전화면접, ‘국민의미래’ 28.3% vs ‘비례연합정당’ 24.7%
여론조사꽃이 지난 16~17일 양일간 실시한 전화면접 조사에서 다가오는 총선에 비례정당을 뽑는 정당 투표에서는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지 물었더니 국민의힘이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미래’ 28.3%,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비례연합정당’ 24.7%, ‘가칭 조국신당’ 10.0%, ‘개혁신당’ 5.5%, ‘녹색정의당’ 2.1%, 그 외 다른 정당 1.5% 순이었고, ‘지지정당 없음’은 25.3%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이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미래’는 서울, 충청, 대구·경북, 부·울·경, 강원·제주지역에서 앞섰고, 민주당 중심의 ‘비례연합정당’은 경인권과 호남권에서 앞섰다.
‘가칭 조국신당’은 경인권 14.9%, 호남권 14.5%, 충청권에서 10.8%의 응답을 얻었고, ‘개혁신당’은 서울 8.2%, 호남권 7.2%, 대구·경북지역에서 7.2%를 얻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 이하는 ‘비례연합정당’이 앞서거나 우세했고 60대 이상은 ‘국민의미래’가 우세했으며, ‘가칭 조국신당’은 40~50대에서 각각 16.7%, 17.7%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비례연합정당’(54.4%)과 ‘가칭 조국신당’(23.3%)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했고, 국민의힘은 ‘국민의미래’(74.2%)와 ‘개혁신당’(3.3%)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무당층은 ‘비례연합정당’ 5.8%, ‘개혁신당’ 5.6%, ‘국민의미래’와 ‘녹색정의당’ 각각 1.8%순으로 응답했고, 중도층은 ‘비례연합정당’ 23.8%, ‘국민의미래’ 18.8%, ‘가칭 조국신당’ 13.0%, ‘개혁신당’ 12.0%, ‘녹색정의당’ 2.0%로 순으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ARS, ‘비례연합정당’ 35.4% vs ‘국민의미래’ 34.6%
같은 기간에 진행한 ARS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중심의 ‘비례연합정당’ 35.4%, 국민의힘이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미래’ 34.6%, ‘가칭 조국신당’ 13.6%, ‘개혁신당’ 7.2%, ‘그 외 다른정당’ 3.0%, ‘녹색정의당’ 1.5% 순으로 집계됐고. ‘지지정당 없음’은 3.3%다.
‘비례연합정당’은 경인권, 호남권, 강원·제주에서 앞섰고 ‘국민의미래’는 서울, 대구·경북, 부·울·경지역에서 앞섰다. 충청권은 양 당이 팽팽하다.
‘가칭 조국신당‘은 서울에서 17.0%, 경인권에서 15.0%를 획득했고, ’개혁신당‘은 경인권 8.5%, 호남권 8.2%의 응답을 받았다.
50대 이하는 ’비례연합정당‘이, 60대 이상은 ’국민의미래‘가 앞서거나 우세했으며, ’가칭 조국신당‘은 30대부터 60대까지 두 자릿수 응답을 받았고, ’개혁신당‘은 30대 이하에서 두 자릿수 응답을 받았다.
민주당 지지층은 ’비례연합정당‘(67.0%)과 ‘가칭 조국신당’(23.3%)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국민의미래’에 90.2%가 투표하겠다고 압도적인 수치로 응답했다.
중도층은 ‘국민의미래’ 36.5%, ‘비례연합정당’ 34.9%, ‘가칭조국신당’ 12.5%, ‘개혁신당’ 10.0%, ‘그 외 다른 정당’ 2.4%, ‘녹색정의당’ 1.0%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ARS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무선전화 100% RDD를 활용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3.2%다. 또한 CATI(전화면접 조사)는 같은 기간 무선가상번호를 활용 1007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응답률은 13.5%다. 두 조사 모두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