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尹 국정운영 ‘긍정’ 1%p↑..‘긍정 39% vs 부정 55%’

2024-03-07     김상환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한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7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서 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39%, 부정평가는 55%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6%였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60대 이상과 대구·경북, 강원·제주, 보수층에서만 부정평가보다 높게 나왔다.

중도층의 긍·부정 평가는 각각 33%와 61%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2배 가까운 28%포인트 높았다.(아래 자료 참조)

nbs 제공.

한편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40%,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54%였다.

지지정당, ‘국힘 37% vs 민주 29%’..오차범위 밖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은 2주 전보다 2%포인트 내린 37%였고, 더불어민주당 역시 2%포인트 내린 29%로 양당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8%포인트다.

그 밖에 ‘조국신당’ 7%,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 ‘새로운미래’ 2%, 기타정당 1%,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19% 등이었다.

연령별 집계에서 국민의힘은 60세 이상에서 민주당은 18~29세와 40대에서 앞섰다. 30대와 50대는 양당의 지지도가 같았다. 또 조국신당은 40~50대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권역에서 국민의힘은 서울과 충청, 영남, 강원·제주에서 우세했으나 민주당은 인천·경기과 안방인 호남에서 앞섰을 뿐이다.(아래자료 참조)

nbs 제공.

이번 조사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응답률 17.2%)됐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