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솔대목산 등산로' 데크 계단 등 새 단장

휴게공간에 꽃 식재·보행매트 설치로 쾌적한 환경 조성

2024-09-02     김동언 기자

영암군은 삼호읍 솔대목산 등산로를 정비하고 데크 계단 설치 등 새롭게 단장했다.

36.6km의 솔대목산 등산로는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와 대불국가산단 배후 주거단지 옆에 위치하고 최고 123.2m의 대체로 평탄한 코스여서 평소 주민과 기업체 직원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솔대목산 등산로에 데크 계단이 설치된 모습. (사진=영암군)

영암군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방면에서 올라가는 길에 데크 계단 90m를 설치해 접근성을 더 높이고 입구에 종합안내판을 설치했다.

나아가 휴게공간 주변에 수국 등 3종 1865본의 꽃을 심어 등산로 안팎을 산뜻하게 가꿨다.

이 밖에도 경사구간에 보행매트를 설치하고 유휴부지에 운동기구와 벤치를 추가하고 가로등 15주를 보수하는 등 이용주민의 편의를 도모했다.

최진석 영암군 산림휴양과장은 "솔대목산 등산로처럼 생활 속에서 영암군민이 건강을 가꾸는 길을 잘 정비해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김동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