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추석 물가안정 및 환경오염 특별감시

추석 명절 대비 건전한 상거래 질서확립 홍보  18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단속

2024-09-09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바가지요금 근절 등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전개와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 활동을 펼친다. 

목포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및 식재료 가격 급등이 예상됨에 따라 명절 연휴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청호시장 일원에서 홍보 활동을 개최했다. 

목포시가 추석 대비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사진=목포시)

시는 한국소비자연맹 목포시지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공정행위(바가지요금∙끼워팔기) 근절 ▲가격·원산지 표시제 이행 ▲먹깨비·착한가격업소 이용 등 물가안정을 위한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목포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및 식재료 가격 급등이 예상되어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물가안정 도모를 위해 이번 홍보를 전개했다. 

이와 함께 목포시는 오는 18일까지 주요 하천, 농공단지 및 산업단지, 폐수 다량 배출업소 등을 중점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환경관련 법령 위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연휴 시작 전인 13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환경오염사고 사전 예방조치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추석 연휴기간(9월 14일 ~ 9월 18일)에는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환경오염사고 등에 대비할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관리감독이 취약한 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 위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 사업장에서는 자체 점검과 시설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관련 법규를 준수해 환경오염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조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