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2040년 비전 선포…미래 가치 선도하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

2024-10-29     고우현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28일 본사 미래홀에서 2040년을 향한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하는 「KOMIPO 2040 New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새로운 비전 「미래 가치를 선도하는 종합에너지 기업」은 친환경 에너지와 공공의 가치, 그리고 수익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중부발전은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와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8대 경영목표와 4대 전략목표를 새롭게 수립했다.

특히 이영조 사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해 수익성 기반의 에너지 신사업 경쟁우위 확보와 협력기업 중심의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무탄소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 봉화와 구례 양수발전 건설, 대규모 해상풍력 중심의 신재생 에너지 확대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탄소중립 이행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영조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다가올 에너지 전환 시대를 '미증유의 시기'로 규정하고, 전 임직원이 하나 되어 무탄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특별히 41기 신입사원 입사식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으며,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기본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무탄소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규 비전 선포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고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