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예결위, 교육청 추경·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의결

2024-12-11     최미자 기자
10일 민경배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제2회 대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및 제1회 대전시교육청 통합재정안정화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2회 대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및 제1회 대전시교육청 통합재정안정화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감이 제출한 올해 예산안 총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1.1%인 303억 6547만 5000원 감액된 2조 7945억 6697만 3000원이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기정계획 대비 0.3%인 14억 8838만 1000원 증액된 5070억 4587만 9000원으로,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원안 가결했다.

민경배 예결특위 위원장은 "금번 추경예산은 내국세 감소에 따라 보통교부금이 감액 교부돼 세수 결손을 보전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활용과 불용액 정리 및 사업 조정 등을 반영한 것으로 효율적인 교육재정 운용이라 판단되나, 교육재정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교육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더욱 면밀한 재정운용 계획 수립과 재정건전성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교육청 예산안은 오는 12일까지 예결 회의를 통해 조정 후 13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