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공청회
대전 웹툰 작가 워크숍 개최... 충청권 교수, 학생, 예비․프로작가, 기관 등 참석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대전시 웹툰 산학관 협력을 위한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공청회 및 대전 웹툰작가 워크숍을 호텔 ICC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대전시 웹툰학과 학생, 작가 지망생, 프로작가, 수도권 웹툰 CP社 (투유드림, 와이낫미프로덕션, 슈퍼에고엔터테인먼트), 한국만화웹툰학회 성문기 회장, 문체부 만화진흥위원회 위원 김병수 상명대 교수 등 충청권 8개 웹툰학과 교수(배재대, 목원대, 대전대, 대덕대, 우송정보대, 청주대, 상명대, 한국영상대), 대전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양지훈 부연구위원의 문체부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타당성조사 발표 및 산학관 의견수렴 등의 공청회가 진행됐다.
이어진 행사는 진흥원 박성규 팀장의 대전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운영전략을 시작으로 웹툰캠퍼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목원대 심재운 학생의 네이버웹툰 작가데뷔 성과, 이건 작가의 공모전 수상을 통한 네이버 본즈 연재 사례, 카카오 구조조정에서 살아남는 법 작가인 성홍선 대표 스튜디오042의 대전콘텐츠코리아랩 창업 지원을 통한 대전 웹툰기업 설립 및 디앤씨미디어 협력 웹소설 원작의 OSMU 사업화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이어서 문체부(한국콘텐츠진흥원)가 지원하는 지역기반형 웹툰작가 양성사업에 선정된 예비작가 10인의 작품발표회(웹툰기업 PD 멘토링을 통한 카카오페이지 연재계약 사례 등)와 교육 수료식이 함께 진행됐다.
市와 진흥원은 올 5월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 지역 우수 예비작가 10인을 선발해 6개월간 작품 제작지원, 웹툰 PD·작가의 멘토링, 웹툰 에이전시 연재계약 미팅을 위한 잡페어,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지원했다.
이은학 원장은 “대전시 민선 8기 공약인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최근 문체부 타당성조사에서 경제적 타당성과 충청권 작가들의 입주수요를 인정받았고 향후 대전서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양성하기 위해 대전·충청 웹툰학과 교수, 작가, 기업들과 함께 협력해 대전 웹툰 IP 첨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