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검단 파밀리에 엘리프' 84㎡ 5.5억...검단 청약불패 '주목'

청약홈, 30일 특별공급 이어 31일 1순위 청약

2024-12-23     김태현 기자
신동아건설과 계룡건설산업이 마전동 검단신도시 AA32블록에 공급하는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건설현장. (사진 : 김태현 기자)

신동아건설과 계룡건설산업이 미분양 무덤인 인천에서 완판 행진을 거듭 중인 검단신도시에서 '파밀리에 엘리프' 분양에 나섰다.

23일 인천 서구청은 마전동 검단신도시 AA32블록에 공급하는 이 단지의 분양가상한제 심사에 이어 입주자모집공고를 승인, 30일부터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나서도록 했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에 전용 64~110㎡형이 모두 669가구 규모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656만원으로 직전 AA28블록의 '검단 푸르지오 더 파크'(1719만원)보다 4%(63만원) 낮다.

신동아건설과 계룡건설산업이 마전동 검단신도시 AA32블록에 공급하는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의 완정동 모델하우스. (사진 : 김태현 기자)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채당 평균 분양가는 5억5900만원으로 인근 AA28블록(5억7400만원)에 비해 2500만원 저렴하다. 3월 AA29블록의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보다 4600만원 높으나, 8월 AB21-1블록의 '검단아테라자이'와는 비슷하다.

이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인 호수공원역과 직선거리로 1.4㎞, 2호선 마전역과는 1㎞에 자리한다. 검단신도시 3단계 특별계획구역인 커낼콤플렉스, 휴먼에너지타운과 가깝고, 신설 유치원과 초등학교도 멀지 않다. 단지 옆에는 수변공원과 다수의 근린공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신동아건설과 계룡건설산업이 마전동 검단신도시 AA32블록에 공급하는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단지 인근에 조성 중인 수변공원 건설현장. (사진 : 김태현 기자)

특히 이 단지는 iH 인천도시공사의 특별설계 공모에서 '에버그린'과 '스마트 제로'를 제시, 최우수 당선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단지의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고, 중도금 대출이자는 후불제, 분양권 전매제한은 3년이다. 1순위 청약은 서울과 인천, 경기도 1주택자 세대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1주택자도 추첨제를 통해 당첨자 명단에 올라갈 수 있다.

원당동 P 중개사는 "인천이 송도를 비롯해 미분양 누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검단신도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100% 성공 분양을 이어왔다"며 "신동아의 이 단지는 지난달 검단신도시 3단계 최고가로 분양한 '검단 푸르지오 더 파크'와 비슷하게 무순위 임의 공급이 될 것으로 보이나, 멀지 않은 시기에 완판이 유력시 된다"고 덧붙였다.

신동아건설과 계룡건설산업이 마전동 검단신도시 AA32블록에 공급하는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에서 멀지 않은  AA29블록에 건설 중인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 건설현장. (사진 : 김태현 기자)

[스트레이트뉴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