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폭등에 절도 기승”… 사천경찰서, 금은방 방범 활동 강화

취약 업소 집중 점검… 예방 홍보·실전훈련도 실시

2025-02-27     김기환 기자
사천경찰서와 동서동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관내 금은방을 방문하여 점검 및 방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천경찰서 제공

사천경찰서(서장 김진우)는 최근 금값 폭등으로 전국적으로 귀금속 절도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5일 사천시 동서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금은방 방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범죄예방대응과 경찰 2명, 삼천포지구대 경찰 3명, 동서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3명 등 총 8명이 참여해, 삼천포지구대 관내 방범시설이 취약한 업소를 점검했다. 특히, 사설 경비업체에 가입되지 않은 금은방을 중심으로 최근 범죄 발생 사례와 예방 대처 요령을 홍보했다.

경찰은 금은방 절도 예방을 위해 △고가 귀금속 와이어 연결 및 금고 보관 △모조품 진열 △CCTV·비상벨 등 방범시설 설치를 권장했다. 이어 “기본적인 조치지만 최근 금은방 절도 사건이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어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사천경찰서는 " 지속적인 방범진단과 예방 홍보를 통해 범죄 없는 안전한 사천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