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송병준, 벤기협 회장 취임…티오더 권성택과 벤처 생태계 활성화 앞장
2025-02-28 김세헌 기자
벤처기업협회가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총회를 열고 송병준 컴투스 의장을 제12대 회장으로 선츨했다. 임기는 2년이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벤처기업협회는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벤처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벤처기업협회 정기이사회에서 이사회 만장일치로 벤기협 부회장으로 선임된 테이블오더 티오더 권성택 대표는 송 회장과 함께 벤처기업의 성장 지원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송 신임 회장은 모바일 게임 1세대 기업인 컴투스홀딩스를 창업해 국내 대표 게임·콘텐츠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현재 컴투스홀딩스, 컴투스, 위지윅스튜디오 등 여러 기업의 이사회 의장을 맡으며 벤처 업계를 이끌고 있다.
송 회장은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으로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벤처 산업의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권 부회장은 2019년 테이블오더 전문 기업 티오더를 창업해, 누적 태블릿 판매 대수 25만 대, 누적 결제 금액 9조 원을 기록하며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왔다.
또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 동문회장을 역임하며 청년 창업가들의 멘토 역할을 해왔다.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으로서 그는 벤처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