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수출 호조로 2월 3만9655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29.5%↑

2025-03-04     함영원 기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한국GM 제공

한국GM이 지난 2월 내수 1482대, 수출 3만8173대로 전년 동월 대비 29.5% 상승한 3만9655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2월 해외 판매 총 3만8173대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이 전년 동월 대비 60.4% 증가한 2만6114대를 기록하면서 해외 실적을 견인했다. 아울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도 2월 동안 1만2059대가 해외시장에서 판매됐다.

2월 내수 시장에서는 총 1482대가 판매됐다. 이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20대 판매됐고, 트레일블레이저 302대, GMC 시에라 29대, 쉐보레 타호 17대 등의 순이었다.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쉐보레 브랜드의 핵심 전략 차종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며 이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2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봄으로 접어드는 3월에는 고객들을 위한 폭넓은 혜택이 마련된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이를 최적의 차량 구매 기회로 삼아 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이번 3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해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와 GMC 시에라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일시불 구매 혜택, 현금 지원 등을 마련했다. 아울러 이전 대비 강화된 쉐보레 오너 프로그램을 통해 쉐보레 특정 모델을 보유한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구입 시 현금을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