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미래 고객 잡으러 '커피차' 캠퍼스 나들이

11일 이화·숙명여대...12일 서강·한성대...13일 상명대 방문 미래 고객 선점 나서...만화형 리포트·유튜브 개편 등 새 단장

2025-03-12     장석진 기자
봄을 맞은 이화여대 캠퍼스에서 키움증권 커피차를 찾은 학생들. 키움증권 제공.

키움증권이 새 학기를 맞아 서울 소재 5개 대학 캠퍼스에 '커피차'를 출동시키고 있다. 11일부터 13일까지 5개 대학을 방문, 신입생 입학 축하와 재학생 응원으로 예비 고객인 Z세대(Gen-Z)들의 환심을 사려는 노력이다.

이번 이벤트는 11일 이화여대·숙명여대를 시작으로, 12일 서강대·한성대, 13일 상명대에서 진행된다.

각 학교별 주요 이동 동선에 커피차를 배치해 신입생과 재학생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무료로 커피를 즐길 수 있게 한다. 학교별로 300잔의 무료 음료가 제공되며, 조기 소진 시 100잔을 추가 지원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레 키움증권 브랜드를 공유하게 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Z세대와 직접 소통하며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키움증권을 더욱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키움증권은 이번 행사 외에도 Z세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상품 출시로 청년층의 자산 형성에 기여하고, 딱딱한 증권사 리포트에 대한 접근성을 낮추기 위해 증권업계 최초로 ‘리포툰(Report+Webtoon)’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Z세대의 관심을 끄는 콘텐츠를 보강하는 유튜브 개편을 단행했다.

한편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금융데이터 분석가 양성 교육’과 고등학생 대상 경제교육 멘토링 ‘키움드리머’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