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바꿔단 새마을금고 새 자회사 'MG캐피탈'
구 M캐피탈, MG캐피탈로 현판식 열어 새마을금고중앙회 지원 통해 변신 기대
2025-03-25 장석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1일 MG캐피탈 사옥에서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인 중앙회장을 비롯해 김병국 신임 대표이사, 중앙회 임·직원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식순에 따라 개회식·경과보고 및 사업소개·환영사 및 축사·현판식이 이어졌다.
MG캐피탈은 저신용 저소득자를 위한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저신용 계층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인 중앙회장은“MG캐피탈이 새마을금고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하면서 지금의 새로운 도전에서 서로 협력하면서 힘을 합친다면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미래를 다같이 만들자”고 기념사를 전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월 ㈜스마트리더스홀딩스로부터 MG캐피탈(구, M캐피탈) 지분 98.37%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월 말 최종 인수대금 4670억원을 납입, 새마을금고중앙회 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부동산 PF 이슈로 어려움을 겪었던 M캐피탈은 새마을금고라는 든든한 새 주인을 만나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