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화개 벚꽃길 따라 걷는다

29일 건강 걷기대회…27일까지 선착순 400명 사전접수

2025-03-25     김기환 기자

하동군이 제27회 화개장터 벚꽃축제와 연계해 오는 29일 화개면사무소 옆 그린나래 광장에서 ‘화개장터 벚꽃길 건강 걷기대회’를 연다.

이번 걷기대회는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봄을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비는 없으며 하동군민이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전 접수는 27일까지, 선착순 400명 한정이다. 행사 당일 오전 9시 50분까지 현장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걷기 준비용품과 완보 기념품이 제공되며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현장에서 나눠준다.

코스는 두 가지다. 1코스는 차 없는 거리까지 왕복하는 4.4km(약 1시간 10분) 구간이며, 2코스는 호리병 속 별천지길을 지나 야생차박물관까지 이어지는 5km(약 1시간 25분) 거리다.

현장에는 걷기 자세 분석과 건강홍보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하동군보건소는 “이번 대회는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하동의 걷기 명소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화개장터 벛꽃길 건강걷기 대회 안내문. 하동군 제공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