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진주시민축구단과 ‘3월 시민과의 데이트’
K4리그 선전 응원하며 구단 발전 논의 조규일 시장… “진주 축구문화 함께 키워가겠다”
2025-03-26 김기환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4일 진주종합경기장을 찾아 진주시민축구단 선수들과 3월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K4리그에 출전 중인 진주시민축구단의 선수들을 격려하고 구단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감독을 비롯한 선수 8명이 참석하여 훈련 환경과 운영 지원 등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2019년 창단된 재단법인 구단으로 K4리그에서 활약하며 진주시를 대표하는 팀이다.
지난 2월 열린 2025 K4리그 홈 개막전에서는 기장군민축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으며 하나은행 코리안컵에서도 연천FC를 1대 0으로 누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진주시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선수들이 훈련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으로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민축구단은 스포츠팀을 넘어 시민에게 자긍심을 주는 상징적인 존재”라며 “선수들의 땀방울이 진주 축구문화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는 만큼, 시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해 6월 문산읍 진주스포츠파크 내 축구장 2면과 골프장 1면을 포함한 체육시설 확충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웨이트 트레이닝장 유지·관리 등을 통해 구단의 안정적인 훈련 여건 조성과 명문 축구도시로의 도약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