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를 달린다… '마시고RUN 마라톤대회' 26일 개최
남해에서 달리고 맛보는 특별한 하루 국민고향 '남해 마시고RUN 마라톤대회' 오는 26일 개최
남해군의 봄바람 속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2025 국민고향 남해 마시고RUN 마라톤대회’가 오는 26일 오후 창선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남해군체육회가 주최하고 KNN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남해의 아름다운 해안과 고사리밭을 배경으로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코스는 10km와 5km 두 가지로 구성됐다. 10km 코스는 창선생활체육공원을 출발해 오용 방파제와 식포마을을 돌아오는 코스로, 5km 코스는 오용 방파제까지의 반환점 구간이다.
참가비는 10km 4만 원, 5km 3만 원이며 참가 신청은 4월 13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대회 시작 전 오후 2시 30분부터는 삼동 난타팀 공연과 고신대학교 태권무 퍼포먼스를 포함한 식전 공연이 마련된다.
또한 ‘2025 호국성지 남해 선포 기념식’도 함께 진행돼 지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와 먹거리존도 운영되어 남해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 원활한 진행을 위해 대회 당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창선생활체육공원에서 식포마을까지 5km 구간의 도로가 일시 통제된다.
주차는 동대만생태공원과 창선생활체육공원 인근 주차장을 비롯해 삼동 지족 창선교 밑 주차장과 단항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푸짐한 경품과 증정품이 제공되며 10km 부문 남녀 개인 및 단체 1~3위 입상자에게는 시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 전에는 가수 싸이버거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연과 어우러진 건강한 여가를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제공하고 남해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 QR코드 스캔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마라톤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