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 책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개최

중앙도서관부터 각 도서관에서 문화행사 진행

2025-04-10     강기성 기자
경기 오산시청 전경. 사진 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는 12일부터 18일까지 ‘세대와 관심사를 아우르는’ 주제로 다양한 도서관 행사를 진행한다.

모든 공공도서관에서 12일 하루 동안 대출 권수를 기존 7권에서 14권으로 확대하는 ‘두배로 데이’가 운영된다.

중앙도서관에서는 동화구연, 어린이 마술체험, 가족 매직쇼, 지역작가 전시회가 열린다. 꿈두레 도서관에서는 북크닉, 시민탐방학교, 유아코딩 수업과 ‘1박 2일 독서캠프’가 마련되며, 양산도서관은 ‘신비한 도서관 다락방 공연’, 초평도서관은 시니어 도서전, 그림책 추천 전시, 독서 체험 강좌를 진행한다. 햇살 마루 도서관에서는 ‘어른도 갖고 싶어요 독서통장’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악기 전문 소리울 도서관에서는 ‘춤추는 타악, 마법에 빠지다(13일)’, ‘코믹 저글링 쇼쇼쇼(30일)’ 등 공연이 열린다. 오산시는 도서관을 시민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권재 시장은 “도서관은 과거 도서 대출만 하던 단순한 공간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소통 공간으로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소중한 장소다”고 말했다.

[경기 오산=스트레이트뉴스 강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