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 사천시지회' 출범..."본격 활동 돌입한다"

민간 차원 한미 우호협력 강화...민간 외교 구심점 역할 기대

2025-04-14     김기환 기자
한미연합회사천시지회 출벙식. 김기환 기자

한미 양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해 결성된 국제 민간조직 ‘한미연합회(America-Korea United Society. 이하 AKUS)’가 12일 경남 사천 농협 대회의실에서 사천지회 창립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한미연합 송대성 한국회장, 최병기 사천지회장과 이규윤 총괄회장, 이재성 사무총장을 비롯해  박동식 사천시장, 김규헌 시의회 의장·전재석 부의장, 김현철·임철규 도의원, 강명수·구정화·김민규·윤형근·임봉남 시의원, 안규탁 대한노인회 사천시지부 회장, 유해남 전 창원KBS 총국장, 이종범 민주평통 상임위원, 최용준 사천농협 조합장, 김수영 전 사천시장 등 지역 인사 및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미연합회는 미국과 한국 내 12개 지부를 둔 국제 민간단체로 지난해 10월 부산 남부지부 창립에 이어 이번 사천지회 출범으로 조직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미연합회는 한미 양국 간 정치·경제·문화·국방 분야의 민간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자유와 평화, 번영을 지향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천지회 창립을 통해 지역 차원에서도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민간 외교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 수호 △동맹 확장과 국제 공조 강화 △한미 양국의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 정착 △상대 존중과 배려의 동맹 정신 실천 등을 선언하고 의지를 다졌다.

최병기 사천지회장은 “사천지회가 한미동맹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실현하는 구심점이 되길 바라며, 한미 양국의 미래와 공동 운명을 함께 만들어가는 데 지역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연합회 사천시지회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민간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청년과 시민들이 한미 관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