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 특공 선전 “1순위 A형 중심 마감 전망”
청약홈, 특별공급 72% 소진 주변 7~12년차, “신축에 합리적 분양가” 경춘선 접근성, 평내호평역 300m 탁월 GTX-C 착공...'알짜 동호수 차익 기대’
두산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660-6번지 일원에서 분양 중인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가 14일 특별공급에서 72%의 소진율을 보이며 15~16일 실시하는 1~2순위 청약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이날 실시한 이 단지 특별공급 결과, 총 298가구 모집에 216명이 신청해 평균 0.7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생애최초가 49가구 모집에 86명이 신청해 1.76 대 1 경쟁률로 성적을 견인했다. 분양 성적의 바로미터라 불리는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는 공히 0.69 대 1로 선전해 1순위 청약 기대감을 높였다.
주택형별로는 44가구 모집에 42명이 지원해 소진율 95%를 보인 74㎡A형이 인기몰이를 했다. 84㎡형의 경우, A형이 127가구 모집에 110명이 지원해 87%, C형이 37가구 모집에 25명이 지원해 68%, B형이 90가구 모집에 39명이 지원해 43%의 소진율을 보이며 A형 중심 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의 5월 착공에 맞춰 분양 중인 이 단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경춘선 평내호평역 초역세권에 지상 49층의 이 일대 최고층 주상복합아파트다. 3개 동에 전용 74~173㎡형의 공동주택이 모두 548가구인 이 단지는 GTX-B노선 개통 시 서울역과 2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분양가도 합리적이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2031만원으로 주력형인 전용 84㎡형(460가구)은 6억4600~7억8800만원, 채당 평균 7억2500만원이다. 전용 74㎡형(82가구)과 펜트하우스 166~173㎡형(6가구)의 평균가는 5억51100만원과 20억원이다.
평내동 D 중개사는 "두산의 이 단지는 경춘선 평내호평역에 맞닿아, 평내와 호평 등 2곳의 모든 아파트 가운데 경춘선 접근성이 가장 탁월한 초역세권“이라면서 "평내호평역 주변 고가 아파트와 비교해 가성비가 높았던 게 이번 특공 호성적의 요인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실제 이 일대 최고가 아파트인 입주 8년 차 '평내호평역KCC스위첸'의 전용 84㎡형 최근 평균 실거래가는 7억원에 육박한다. 입주 3년 차인 'e편한세상 평내메트로원'은 6억원 내외다. 평내호평역 이격거리를 보면, 이들 단지는 각각 450m, 1km 떨어져 있지만,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는 300m 내외다.
두산건설의 이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하는 2029년 5월이면 이들 아파트가 7~12년차 구축이 되는 점을 감안할 때, 두산위브더제니스의 가격 경쟁력이 돋보인다는 게 현지 평가다.
이 단지 계약금은 신청금 1000만원을 포함해 분양금의 10%이고, 중도금 대출이자는 후불제다. 특별공급에 이어 15일 실시하는 일반공급 1순위에는 모든 수도권 세대원이 청약할 수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김태현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