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소식] 4월 화재 예방 '대군민 안전 문화' 확산 운동 추진 外
군청·경찰·소방 3개 기관 협력...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 백삼종 부군수, 집중호우 대비 현장 관리 강조
함양군은 지난 15일 산불 및 각종 화재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전 읍·면에서 ‘화재 예방 대군민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동시다발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손대협 함양소방서장, 함양경찰서,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산불진화대, 지역 자율방재단,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집중 점검하면서 소화기 79개와 화재감지기 370개를 배부하고 취약계층과 고위험 가구 200세대에 대해 선제적으로 소방시설을 지원했다.
캠페인 당일에는 시내 주요 거리를 행진하며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치고 군민들이 현장에서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신청하고 받을 수 있도록 신청 부스도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화재 대응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단발성 행사가 아닌, 군민 모두의 일상 속 화재 예방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함양을 만들기 위해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양군, ‘2025년 집중안전점검 캠페인’ 실시
함양군은 지난 15일 함양군청 광장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시작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 실시에 따라 가정 내 자율안전점검을 홍보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함양군, 함양경찰서, 함양소방서, 의용소방대, 지역자율방재단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진행되었다.
집중안전점검은 중앙정부, 지자체, 민간 전문가, 국민 등 모든 안전관리 주체가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범국민적 사회 안전 운동이다.
올해 점검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진행되고 관내 공장 시설,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 16개 분야 6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함양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보수 보강 등 후속 조치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어 점검 결과를 토대로 위험 요소 개선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계기로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안전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함양군, 여름철 재해예방 사업장 점검
함양군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휴천면과 유림면 일원의 재해예방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백삼종 부군수는 지난 15일 임천과 서주천 일대의 한남지구, 서주지구, 화촌지구 등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이 높은 재해 취약지역을 방문해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재해 취약 요인 분석 ▲우기 수방 대책 ▲주민 대피 계획 등 사전 대비 체계와 안전관리 실태가 중점적으로 점검됐다.
현장을 방문한 백 부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현장 관리와 함께 작업자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양군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해 예방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며, 관내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강화해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