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대선 여론조사] 범 진보 후보 적합도, 이재명 87% 압도적

김동연 3.8%, 김경수 1.3%..경선 불참 김두관 1.6%

2025-04-16     고우현 기자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3명중 '진보 후보 당선'에 공감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범 진보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87.4%의 응답률을 얻어 '대세론'을 실감케 했다.ⓒ스트레이트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7일까지 대선 후보를 최종 확정할 계획인 가운데 범(凡) 진보 후보 중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가장 적합한 대선 후보로 꼽혔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3명중 '진보 후보 당선'에 공감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범 진보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87.4%의 응답률을 얻어 '대세론'을 실감케 했다.

이어 '대항마'를 자처한 김동연 경기지사 3.8%, '경선룰'을 문제삼아 경선 불참을 선언한 김두관 민주당 의원 1.6%, 김경수 전 경남지사 1.3% 순이다. 이번 조사 도중 불출마를 선언한 전재수 민주당 의원 응답률은 배제했다. '기타'는 2.6%, '없음·모름'은 3.1% 나왔다.

이번 조사는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23명(총 통화시도 2만 2138명,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통계보정은 2025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고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