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푸르지오·힐스테이트 서울 첫 합작, 5월 분양

브랜드선호도 푸르지오 5위, 힐스테이트 3위 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서울 첫 합작 단지 교육·교통·생활 탄탄한 39~114㎡형 983가구

2025-04-16     김태현 선임기자
스트레이트뉴스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5위를 차지한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와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에 서울 첫 합작 단지로 선보이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위치도. 대우건설 제공

16일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4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에 공급될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오는 5월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에 전용면적 39~114㎡형이 모두 9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구체적으로 59㎡A·B·C·D형 각각 64, 353, 88, 20가구, 84㎡A·B-1·B-2형 각각 247, 12, 11가구, 114㎡형 40가구 등이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59~84㎡ 576가구로, 59㎡A·B·C·D형 각각 25, 335, 88, 4가구, 84㎡A·B-1·B-2형 각각 110, 10, 4가구 등이다.

본지 브랜드 선호도 조사 상위 업체 합작단지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약 18년 만에 서울 서남권 정비사업의 핵심축으로 부상한 고척동 일대에 공급되는 1군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에서 업계와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스트레이트뉴스가 지난 8~10일 실시한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각각 5위와 3위를 차지한 매머드 브랜드 대우건설 ‘푸르지오’와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가 서울에 첫선을 보이는 합작 단지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선호도 조사 결과 참조 https://www.straigh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6287).

스트레이트뉴스가 지난 8~10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는 5위,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는 3위를 차지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각종 인프라 탁월한 서남권 입지

고척동은 각종 인프라가 우수한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 2호선 양천구청역을 이용할 수 있고, 경인로와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교통망을 타면 도심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예정된 신구로선과 GTX-B 노선 정차가 이뤄지면 교통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반경 2km 이내에 아이파크몰, NC백화점, 코스트코, 고척시장, 고려대 구로병원, 구로세무서, 서울창업허브 구로(2029년 7월 준공) 등 대형 상업·의료·공공시설이 밀집해 있다. 안양천, 고척근린공원, 계남근린공원 등 도심 속 녹지공간도 가까워 주거 환경 역시 쾌적하다.

고척초, 덕의초, 고척중, 경인중, 목동고, 고척고 등 다수의 명문 학군이 가까이 있고, 목동 학원가 접근성도 뛰어나 교육 프리미엄까지 기대된다. 특히 양천구 목동 일대는 서울 대표 학군지이자 학원가로 손꼽히는데,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500여 곳 이상의 학원이 자리 잡고 있어 사교육 인프라도 남부럽지 않다.

차별화된 커뮤니티에 특화 설계 돋보여

남향 위주 동 배치와 판상형 중심 설계로 일조와 통풍을 극대화했다. 차량 없는 지상의 녹지율은 30% 수준이며, 가구 당 주차공간은 1.39대다.

실거주 중심 내부 설계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에 중점을 뒀다. 전용 84㎡형의 경우, 알파룸이 포함된 특화 설계를 적용, 다양한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을 제안한다. 이와 함께 단지 내에 쇼핑, 식음, 서비스 등의 일상적 소비활동이 가능한 근린생활시설도 배치해 입주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 교육 특화 공간은 물론,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특히 단지 곳곳에 여러 테마형 정원과 휴게 공간을 설계해 입주민들에게 일상 속 힐링과 여유를 제공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서울 첫 합작 단지라서 서울 서남권에서 보기 드문 1군 브랜드 프리미엄과 함께 대단지 신축이라는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며 “고척 일대 정비사업과 주변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풍부한 만큼, 상당한 관심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단지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72-205번지에 들어선다.

[스트레이트뉴스 김태현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