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창녕군수, ‘인구위기 극복 릴레이 캠페인’ 참여
출산장려 확대·청년정책으로 지역소멸 대응 박차
2025-04-22 김기환 기자
성낙인 창녕군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저출생·고령화 위기 극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지자체 및 유관 기관이 참여 중이다.
성 군수는 김윤철 합천군수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이번 릴레이에 동참했다. 다음 주자로 창녕경찰서장을 지명해 참여를 요청했다.
창녕군은 올해 인구문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출산장려금 대폭 확대(첫째 500만 원, 둘째 700만 원, 셋째 1,000만 원) ▲더본코리아와 협력한 청년 외식창업 공간 조성 ▲중단됐던 소아청소년과 진료 재개 ▲영산행복주택 건립 등 청년·신혼부부 대상 주거 안정 사업 등이다.
성낙인 군수는 “인구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지자체가 먼저 변화의 물꼬를 터야 한다”며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구 유입과 생활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