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제64회 경남도민체전 결단식 열고 '필승 다짐'
26개 종목 621명 참가… 고향사랑 기부도 함께 전해
2025-05-02 김기환 기자
하동군 선수단이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2일 오후 1시 30분 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결단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강대선 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김우열 하동군체육회장, 읍면체육회장단, 선수단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출전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결단식은 훈련 경과보고, 단기 수여, 체육회장 결단사, 군수 격려사, 의회 및 도의원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하동군체육회와 읍면체육회장협의회는 산불 피해 복구를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800만 원을 함께 전달했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 체육인의 열정이 도민 화합의 스포츠 축제에서 빛나길 바라며,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김우열 체육회장도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며, 하동 체육인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동군은 이번 대회에서 배구, 보디빌딩, 배드민턴, 검도 등 26개 종목에 임원 199명, 선수 422명 등 총 621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도전을 이어간다.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