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e스포츠 대표팀' 공식 출범

2025-05-21     문미선 기자
전남도는 21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전남 이스포츠 대표팀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창단식을 개최했다.사진/전남도

전남 e스포츠 대표팀이 공식 출범했다.

전남도는 21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전남 이스포츠 대표팀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이인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남은오 전남 이스포츠협회 부회장, 이유찬 전남과학대 학과장, 대표팀 선수 및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 경과 보고, 선수단 소개, 위촉식 등을 진행했다.

전남 이스포츠 대표팀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FC 모바일 두 종목에서 풍부한 대회 경험을 가진 감독 및 코치진 3명과 뛰어난 기량을 보유한 선수 7명으로 구성됐다. 이 팀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이스포츠 지역 리그 참가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7백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창단된 대표팀은 오는 24일부터 개최되는 전국 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내외 이스포츠 대회에 전남 대표팀으로 참가하여 활약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글로벌 게임센터를 컨트롤 타워로 삼아 전남형 게임 제작 지원, 게임 전문 인재 양성 등 전남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전남 이스포츠협회 및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전남 이스포츠 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지역 연고를 기반으로 전남 이스포츠 대표팀이 창단돼 뜻깊다"며 "전남 대표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 유치 등을 통해 선수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장을 마련하는 등 이스포츠 생태계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