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통일+센터, 25일 '광복의 빛, 통일의 길을 밝히다' 기념행사 개최

북한 교복·간식 스탬프챌린지·통일 뮤직페스티벌 등 다채

2025-05-23     문미선 기자
통일교육주간 기념행사 홍보물.포스터/전남도

전라남도 호남권 통일+센터가 제13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오는 25일 '광복의 빛, 전남에서 통일의 길을 밝히다'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통일교육주간은 통일부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립통일교육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표어 공모전에서는 1,271명 2,342건의 응모작 중 '광복의 빛, 통일의 길을 밝히다'가 1등을 차지하며 공식 표어로 채택됐다.

통일교육주간 동안 서울 국립통일교육원, 신촌 스타광장, 홍대 레드로드 R4에서는 팝업 부스, 통일 골든벨, 체험 부스, 학술회의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린다. 전국 각 지역에 위치한 지역 통일교육센터와 통일관에서도 지역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호남권 통일+센터(전남 통일관)에서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통일교육주간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매 시 정각 '타임어택 북퀴즈 챌린지' ▲공예 체험 및 스탬프 챌린지(통일 포켓향수·북한 교복 체험·북한 간식 만들기 등) ▲통일 정보 자료실 체험(바람개비·VR 체험) ▲청소년 통일 한걸음 뮤직페스티벌(랜덤플레이댄스 대회·노래와 댄스팀 공연 등) 등이 마련된다.

김진선 호남권 통일+센터장은 "제13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도민들이 통일과 광복에 대해 고민하고, 평화와 통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호남권 통일+센터 통일교육주간 기념행사는 사)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와 전남하나센터도 함께한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