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희망 2025 이웃사랑' 3년 연속 '우수' 선정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률 203%로 7억 원 달성

2025-05-25     김기환 기자
사천시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희망 2025 이웃사랑'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천시

사천시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희망 2025 이웃사랑’ 유공 시상에서 공공부문 우수 시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열렸으며,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는 경남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연간 1인당 모금액과 최근 3년간 평균 모금 증가율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사천시는 자발적인 성금 모금과 민관 협력사업, 복지사각지대 해소 활동 등이 우수하게 평가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사천시는 지난 겨울 ‘희망 2025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총 7억 917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목표액 대비 203.89%를 달성하며, 3년 연속 우수 시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박철현 주무관(사천시 주민복지과)은 경상남도도지사상을, 강혜지 주무관(사천읍 행정복지센터)과 곽병환 위원장(선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박철현 주무관은 “현장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한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참여 덕분”이라며 “함께 행복한 복지 도시 사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