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신중년 채용 기업에 최대 250만 원 지원
제조업체 대상 ‘내일이음 50+’ 참여기업 모집
2025-05-27 김기환 기자
산청군이 50세 이상 신중년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7일, 해당 사업에 참여할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6월 20일까지 참여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50세 이상 64세 이하의 신중년 구직자를 채용한 산청군 소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채용 근로자 1인당 월 50만 원씩 최대 5개월간 총 250만 원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총 지원 인원은 10명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신중년 구직자를 신규 채용한 업체로, 사업자등록증 상 업태에 ‘제조업’이 명시되어 있어야 한다.
장려금은 기업이 근로자에게 5개월분 임금을 지급한 후 고용이 유지된 상태에서 산청군에 지원을 요청하면 지급된다.
참여 신청은 산청군 일자리창출담당 이메일(pn5534@korea.kr)을 통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경제기업과 일자리창출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중년층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영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