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향토음식연구회 김순례 회장, 대한민국 한식 명장 선정
2025-05-29 문미선 기자
화순군은 지난 26일 대한민국 한식 포럼이 주관하는 '2025년도 대한민국 한식 대가·명장 선정식'에서 화순향토음식연구회 김순례 회장이 한식 명장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한식 대가·명장 선정 사업은 한국 한식 문화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한식 분야별 독자적인 기술과 기능을 보유한 대가와 명장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특히 한식 명장은 대한민국 한식 대가 500여 명 가운데 전문성과 공헌도를 엄격하게 평가하여 선정된다.
이번에 한식 명장으로 선정된 김순례 회장은 2023년 한식 대가로 선정된 이후, 보리쌀 집장·흑염소 육포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 음식 개발에 꾸준히 힘써왔다. 또한, 향토 음식 전문가로서 다수의 요리 경연 실적을 인정받아 전통장 분야 한식 명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순례 회장은 "지역 고유의 맛을 살린 향토 음식을 알리고자 끊임없이 노력했다. 한 분야에 최선을 다한 결과 명장으로 인정받아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화순 향토 음식 연구와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창수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한식 대가와 명장을 배출하여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후에도 '1회원·1전문화' (회원 1명당 1개 음식 특기 보유)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