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제8회 전국문화관광해설사 한마음 걷기대회 열려
한려수도 따라 걷는 이순신 승전길 해설사 500명 사천의 매력 체험
2025-06-11 김기환 기자
사천시가 지난 10일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8회 전국문화관광해설사 한마음 걷기대회’를 통해 2025년 사천방문의 해를 알리고, 전국 해설사 간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가 주최하고 (사)경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주관했으며, 사천시의 주요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전국 해설사 간 상호 이해와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500여 명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참가해, 한려수도의 비경을 누비는 유람선 체험과 에메랄드빛 남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걷기 코스를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이 최초로 투입된 사천해전이 벌어진 해역을 바라보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순신 승전길 구간에서 진행된 걷기 행사는 경남도 주관의 SNS 인증샷 이벤트와 함께 열려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순신 승전길은 ‘위대한 영웅이 지켜낸 위대한 자연에서 만나는 위대한 경험’을 주제로 한 12개 테마노선으로 구성돼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전국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사천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2025년 사천방문의 해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교류와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