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Npay 10 FESTA’ 시즌2 돌입

소비기록 기반 AI 콘텐츠와 NFT 혜택 선봬

2025-06-13     조성진 기자
네이버페이 제공.

네이버페이가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개인화 콘텐츠와 대체불가능토큰(NFT) 혜택을 제공하는 대규모 감사제(Npay 10 FESTA) 시즌2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사용자 개개인의 소비 이력을 바탕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구성한 ‘AI 소비일기’ 콘텐츠다. 초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의미 있는 소비 패턴 11가지를 선별하고, 이를 통해 잊고 있던 기억을 일기 형식으로 소환한다는 개념이다.

또한 사용자들에게는 그간의 소비 이력을 기념하는 NFT도 지급된다. ‘Npay 멤버’ NFT는 Npay 월렛으로 발급되며, 연내 열릴 프로모션에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포인트 적립 수준에 따라 ‘포인트 레벨’ NFT도 제공되며, 누적 적립금액이 100만원 이상부터 1억원 이상까지 세 등급으로 나뉜다.

특히 2015년부터 네이버페이를 꾸준히 이용해온 660만 명의 장기 고객에게는 ‘Npay 2015 멤버’ NFT가 특별 지급된다. 해당 고객층이 10년간 결제한 누적 금액은 143조원에 달한다. 이들에게는 1년간 무료 보험 혜택과 함께, 대출비교 플랫폼을 통한 신용·주택담보·전월세 대출 상품 가입 시 최대 10만 포인트의 이자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브랜드의 철학을 담은 필름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 네이버 측은 “금융이 어렵고 멀게 느껴졌던 사용자에게 ‘열린 금융’, ‘기술로 확장된 금융’을 보여주는 것이 지난 10년간의 길이었다”고 설명했다.

‘Npay 10 FESTA’ 시즌2는 오는 7월까지 진행된다. 앞서 진행된 시즌1에서는 250여 개 제휴 브랜드와 함께 할인 및 적립 중심의 감사제가 이뤄졌으며, 일부 브랜드의 혜택은 시즌2 기간 중에도 유지된다.

이우람 네이버페이 책임리더는 “Npay가 오늘에 이를 수 있었던 이유는 각자 Npay를 사용하는 ‘나만의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축제는 그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의 표현이며, 앞으로도 사용자와 함께하는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조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