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청년 상상이 현실이 되는 광주 만들겠다"
광주청년센터 10주년 기념식 개최, ‘청년정책 전달체계 중심 역할’
[스트레이트뉴스 광주=문종천 기자] “청년들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광주를 만들겠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7일 시청 1층 열린문화공간에서 열린 '광주청년센터 개관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청년들과의 미니 토크쇼을 진행하고 일자리, 주거 등 청년들의 고민을 나눴다.
'청년과 함께한 10년 그리고…'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청년센터가 주최·주관해 광주 청년 정책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청년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시장이 직접 듣고 답하는 소통형 방식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기념식에 참석한 청년들이 즉석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 채팅방을 통해 질문을 받고 허심탄회하게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강 시장은 토크쇼에서 “청년들의 상상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정책화될 때 청년들이 피부로 느끼는 청년정책이 될 수 있다”며 “청년들의 든든한 ‘기댈 언덕’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태진 광주청년센터장, 지역 청년 유관 기관 관계자, 청년 활동가, 타 시·도 청년센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청년센터는 향후 운영 방향을 담은 비전 발표하고 청년과 지역·유관기관 간 신뢰와 연대 강화와 지속가능한 청년정책 생태계 확산 계획을 밝혔다.
한편, 광주청년센터는 지난 2015년 금남지하상가에서 '광주청년센터 the숲'이라는 이름으로 개소한 이후 현재 동구 본점과 서구 토닥토닥 카페 등 2개소를 운영 중이다. 청년 정책을 홍보하고 연구하며 지역 청년의 일상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