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아시아 최고 가성비 여행지 9위... 아고다 선정
2025-07-04 최미자 기자
대전시가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발표한 2025 아시아 최고 가성비 여행지 9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대전이 박당 평균 12만6294원을 기록하며 아시아 가성비 여행지 순위에 오르며 2025년 아시아에서 가장 합리적인 여행이 가능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번 순위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4만7530원), 인도 티루파티(5만246원), 태국 핫야이(5만2962원), 베트남 달랏(6만1110원), 필리핀 일로일로(6만3826원), 말레이시아 쿠칭(7만1974원), 일본 나고야(12만2220원), 대만 가오슝(12만2220원)에 올랐다.
여행 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23년 대비 올해 대전의 여행객 비중이 1.0%p 증가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지역별 방문객 통계에서도 대전은 총 846만 3천여 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선순환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MZ세대를 겨냥한 디지털 마케팅, 야간관광 활성화, 수요 맞춤형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은 이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더 많은 국내외 여행객들이 대전을 찾을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