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문화예술회관 건립 '본격화'…279억 원 투입・2028년 상반기 준공 목표
2025-07-06 문미선 기자
전남 함평군이 군민 숙원 사업인 '함평군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함평군은 6일, 해당 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심사 통과로 함평군은 무분별한 재정 지출을 방지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도모하는 사전 행정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함평군 문화예술회관은 총사업비 279억 원(도비 20억 원, 군비 259억 원)이 투입되며, 함평읍 화양근린공원 내 총면적 2,798㎡,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398석 규모의 공연장, 전시관, 주민문화센터 등이 조성돼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군은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건설기술심사, 계약심사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그동안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했던 함평군에 문화예술회관이 들어서면 군민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함평의 문화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