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쏠비치’ 개장… 연 100만 명 찾는 명소 기대
이탈리아 포시타노 모티브로 천혜 자연과 감성 설계 451실 규모 호텔·리조트… “지역경제에 새 활력 기대"
2025-07-07 김기환 기자
남해군 미조면에 들어선 ‘쏠비치 남해’가 지난 4일 공식 개관하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쏠비치 남해는 대명소노그룹이 조성한 호텔·리조트 복합시설로, 총 451실 규모에 연간 100만 명 이상의 숙박·이용객 방문이 기대되는 대형 관광인프라다.
개관식은 쏠비치 밀라노홀에서 열렸으며, 남해군민과 미조면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남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서천호 국회의원, 장충남 남해군수, 박동식 사천시장, 하승철 하동군수 등 대명소노그룹의 박춘희 총괄회장과 서준혁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도 함께했다.
서준혁 회장은 “쏠비치 남해는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과 이탈리아 포시타노의 감성이 어우러진 공간”이라며 “한 번도 상상하지 못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남해가 보유한 상주, 송정, 미조, 금산 등의 자연자원과 어우러져 전국적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충남 남해군수도 “군민은 만족하고 관광객은 감동받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쏠비치 남해는 외관부터 남해 다랭이마을과 포시타노 해안을 모티브로 삼아 자연 지형을 살린 절벽형 구조로 설계됐다. 내부에는 인피니티풀, 아이스비치, 뷔페&레스토랑, 베이커리&카페, 비스트로&펍, 연회장 등 복합 문화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