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청소년 진로 멘토링 본격 추진
직접 체험으로 미래 설계 돕는다
2025-07-07 김태양 기자
창원특례시가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 해소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맞춤형 진로교육 멘토링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와 경남도교육청,창원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미래교육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시 지역내 중학교 5곳과 고등학교 3곳 등 총 8개 학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전교생 대상 강의형 멘토링, 학생 관심사에 따른 소그룹 심화 멘토링, 직업체험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단순히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면서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아갈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멘토로는 대학 교수, 전문 연구원, 현직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학생들의 희망 직업과 관심 분야에 따라 1:1 맞춤형 멘토-멘티 매칭이 이뤄지며, 실질적인 진로 탐색에 실질적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현장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병행돼 학생들이 실제 직업 세계를 생생하게 접하고, 막연했던 꿈을 구체적인 미래 계획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태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