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모집

오는 22일까지 9개 사업 95명 선발…읍면사무소 방문 신청

2025-07-15     김기환 기자
하동군청 전경. ⓒ하동군

하동군이 오는 22일까지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군민에게 사회서비스이용권(전자바우처)을 지급해 지역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 이용자 중심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서비스별 등록기관과 계약을 체결한 뒤, 1년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성인 등 생애주기별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내용은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10명 △영유아 발달지원(경남형) 10명 △인터넷 과몰입 아동·청소년 치유 5명 △아동·청소년 비전형성 지원 5명 △바른 체형 키 성장 운동 35명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2명 △정신건강 토탈케어 4명 △노인 두뇌건강 지원 20명 △성인 심리지원 4명 등 총 95명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부서를 방문해 신분증과 서비스별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소득과 연령 등 서비스별 기준에 따라 지원 자격이 달라지며, 일부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동군청 홈페이지 ‘하동사랑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동군은 신청자의 자격과 우선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다음 7월 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하동군은 “군민이 직접 선택하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사회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