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군민 안전·건강 확보에 '사활' 걸었다
오는 28일까지 주요 사업장 현장 안전 점검, 노후주택 화재 예방,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등
장성군이 군민의 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점검 및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성군은 먼저, 이달 28일까지 민선8기 공약‧현안사업 현장에 대한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에 돌입했다. 이번 점검은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호우‧강풍 대책 마련, 그리고 하절기 폭염에 따른 근로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점검 첫날인 15일에는 김한종 장성군수와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장성호 제3출렁다리 △북하면 물통골폭포 조성사업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관리 실태와 호우‧강풍‧폭염 대비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앞으로는 △청년센터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첨단3지구 공공폐수처리시설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등 복지‧산업‧농업 분야 주요 사업장을 차례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이후에는 관련 부서와 공약‧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후속 조치할 방침이다.
장성군은 9월까지 노후주택 등 80가구에 대한 화재 예방 지원도 실시한다. △소방시설 점검 △자동소화콘센트 교체 및 소화패치 설치 △노후 전선 정리 △주택화재 예방 교육 등을 지원하여 주택 화재 발생률을 낮출 계획이다. 15일에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합동 간담회를 갖고 화재 예방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또한, 홀몸 어르신, 암‧치매 환자 등 건강 취약 주민을 위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얼음 주머니, 살충제, 파스 등으로 구성된 ‘여름살이 건강지킴 꾸러미’도 지급하며 무더위 속 건강 관리를 돕는다. 그 밖에 보건소 방문보건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인력으로 구성된 ‘건강지킴이’를 운영해 가정이나 경로당에서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맞춤 건강 상담도 제공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 건강과 안전이 군정 최우선 과제"라며 "안전 확보와 호우‧강풍‧폭염 대응, 군민 불편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해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생활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