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로 현장행정 강화

시설관리공단·문화재단 등 4곳 직접 방문

2025-07-17     김기환 기자
사천시가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간담회를 열고 기관 관계자들과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천시

사천시가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에 나섰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사천문화재단, 사천시복지·청소년재단, 사천시미생물발효재단 등 지역 내 주요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규제총괄부서와 관련 소관 부서의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해 각 기관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규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규제개선 과제를 도출하면서 실무 부서와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법령이나 지침 등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중앙 부처에 건의해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는 노력을 지속하면서 규제혁신을 통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불편 해소에 힘쓸 방침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해 나가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더욱 살기 좋은 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